최철한
‘독사’ 최철한(26·사진) 9단이 20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3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쿵제 9단에 17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통산 10번째 우승컵과 2억원의 상금을 챙겼다. 한·중·일 3국의 최강 기사 5명씩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 농심배에서 최 9단은 4연승 돌풍을 몰아쳤고, 한국팀의 마지막 보루인 이창호 9단은 대국 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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