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은 신진서, 이동현, 나현과 더불어 한국 4대 신성(新星)으로 불리는 유망주이다. 매년 초 경남 합천군에서 개최하는 영재와 정상 간의 친선 대결에서 신민준 1단이 이창호 9단을 꺾고 첫 승을 거두었다. 이창호 9단을 꼼짝 못하게 한 신민준의 수법을 감상해보자. <장면도> 좌상귀 백돌이 잡힌 상황. ...
이세돌이 케이비에스바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센돌’의 위용을 되찾았다. 이세돌(31) 9단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2기 케이비에스바둑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박정환(21) 9단을 상대로 25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이세돌은 본선 승자 준결승...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의 기사들이 연초부터 빅매치를 벌인다.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2위 김지석 9단이 12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1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16강전 첫 결기의 포문을 연다. 2013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한 박정환과 우수기사상을 수상한 김지석은 한국 ...
신안천일염의 김정현 4단이 바둑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김정현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케이비(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온라인 팬과 기자단의 투표 중 75.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지난해 4월 개막한 2013 바둑리그는 지난 12월24일 정규리그 ...
최근 중국의 독주 체계가 굳어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바둑계는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10대 신예 기사들로 구성된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를 시작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1995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 교류전을 19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장면도> 오유진은 최정과 더불어 한국 여류 바둑을 책임질 인재로 ...
이세돌을 앞세운 신안천일염(감독 이상훈 8단)이 23~2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3 케이비(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 최종 3차전에서 티브로드에 3-2로 승리해 종합전적 2승1패로 역전 우승했다. 3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해 우승상금 3억원을 챙겼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티브로드는 1차전을 3...
25일 중국 광저우기원에서 열린 1회 주강배 세계바둑단체전 결승에서 최철한, 강동윤, 박정환 9단이 팀을 이룬 한국 시드팀이 천야오예, 저우루이양, 스웨 9단으로 구성된 중국 시드팀을 157수 만에 흑불계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인 주강배는 준결승까지 여느 단체전처럼 일대일 승부를 펼쳐 더 많은 승...
우려하던 18년 만의 세계대회 무관이 현실이 됐다. 이세돌 9단이 11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3단에게 274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전날 열린 1국에서 반집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반집패를 당했던 이세돌 9단은 이로써 종합전적 0-2로 타이틀 ...
한국 바둑 최강의 시니어를 가리는 제4기 대주배 결승진출자가 결정됐다. ‘바둑황제’ 조훈현(60) 9단과 최규병(50) 9단이 그 주인공. 11일 바둑티브이(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대주배 4강에서 조훈현 9단은 325수 끝에 지난 대회 우승자 서능욱 9단을 백반집으로 물리쳤다. 올해 만 50살이 되어 처음 대회에 출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