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동성애 반대 운동은 보수 목사들이 ‘동성애는 반성경적’이라는 논리로 10여년 전부터 이끌어 왔다. 주로 기독교정당을 만들려는 극우 목사들이 주축이었다. 이들은 보수 교회의 수요예배나 금요기도회에서 반동성애 영화를 상영하고 책자를 유포했다. 그런데 2016년 퀴어축제 때부터 개신교계에서 상당한 영...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10월12일)를 앞두고 극적으로 대치해온 자승 총무원장 체제와 반대파가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현 자승 총무원장 체제의 적폐 청산을 요구하며 단식하던 명진 스님이 18일 만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이후 용상·대안 두 스님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4시 서울 조...
원불교 교구 교의회 의장 8명과 중앙교의회 관계자 2명은 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해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를 책임지는 정부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원불교 교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주 사드배치에 대해 말한다’는 제목의 신문 지면광고를 내고 이 같은 의견...
로마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차관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주교는 4일(현지 시간) 한국 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대표단 22명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한 대화를 위해 교황청이 중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기소 주교는 “평화의 길로 가는 것이 큰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고, 우리에게 마치 공기나 물, 식사, 휴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