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량 종류를 나누는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면서 수입차 업체들과 국내 완성차 업체가 ‘경차 기준 변경 여부’를 놓고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차 분류 기준이 바뀌게 되면 그동안 경차로 인정받지 못 한 수입 소형차들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돼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경차...
정부가 수입차 업체들의 부품 값 거품을 빼겠다며 부품 가격을 누리집(인터넷 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하도록 한 지 넉 달이 돼 가지만 영어 표기와 부족한 정보 제공 등 부실한 공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겨레>가 수입차 22개 브랜드의 부품 가격 공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절반 이상인 12개 업체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용 메신저’를 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개발을 맡아 휴대전화를 통해 대화를 할 수 있는 메신저를 만들어 이르면 내년부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서 업무용 컴퓨터를 통해 메신저를 사용하는 데서 나아가 ‘카카오톡’처럼 임직...
자동차 운송 회사 ‘아담폴’ 인수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송 회사 ‘아담폴’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담폴은 1990년 폴란드에서 만들어진 회사로 영국과 벨기에, 러시아, 이탈리아 등에 지사를 두고 베엠베(BMW)와 지엠(GM), 토요타와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보관하고 운송하는 일을 하고 ...
현대·기아자동차의 부진한 실적 탓에 협력업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할지 모른다는 우려에서다. 협력업체들의 영업이익은 현대·기아차는 물론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보다 이미 큰 폭으로 떨어져 있어 걱정을 키운...
한국지엠(GM)이 희망퇴직을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2교대로 쉐보레 ‘크루즈’를 만들고 있는 군산공장 1교대 전환 검토 등과 맞물려 비용 절감에 따른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지엠은 14일 사무직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기는 연...
앞으로 자동차의 연비 검증은 1차 때 시험 차량 3대의 연비를 측정한 뒤 평균값을 제작사의 신고 연비와 비교해 이뤄진다. 이 평균값이 오차 허용 범위(5%)를 넘어서면 다시 2차로 3대의 연비를 추가로 측정해 이 6대의 연비 평균값을 신고 연비와 비교한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