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48주기 추도식에 다녀왔습니다. 노동계 인사들과 그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추도사와 인사 곳곳에는 그가 살아생전 남긴 말과 그가 꿈꾸던 세상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근로기준법 책이 닳도록 읽고 자신의 적은 월급으로 동료노동자들에게 풀빵을 나눠준 그는 자신의 죽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