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8주기 추모식 사고 해역과 목포신항에서 열려
“올 때마다 같은 마음”, “진상규명 약속 꼭 지키겠다 다짐….”
“올 때마다 같은 마음”, “진상규명 약속 꼭 지키겠다 다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안주현군의 어머니 김정해(맨 오른쪽)씨가 10일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열린 ‘세월호 8주기 선상추모식’에서 헌화를 하려다가 눈물을 터뜨리고 있다. “엄마가 미안해, 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헌화를 한 김씨는 “올 때마다 같은 마음이다. 아이들에게 진상규명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이번에는 정권이 바뀌고 해서 더 암담하지만 우리는 바위라도 뚫고 나가야 한다. 그래서 더 굳게 약속을 지키겠노라 다짐하고 간다”고 말했다. 진도/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10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열린 세월호 8주기 선상추모식에서 한 유가족이 손에 노란색 프리지어를 든 채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진도/백소아 기자
10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열린 세월호 8주기 선상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던진 노란색 튤립. 진도/백소아 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10일 오후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앞에서 추모식을 마친 뒤 선체를 둘러보고 있다. 목포/백소아 기자
10일 오후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모습. 목포/백소아 기자
10일 오후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모습. 목포/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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