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 등 우수상 선정 작가의 수상 거부에서 촉발돼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윤이형의 작가 활동 중단 선언, 권여선·박상영 등 동료 작가들의 보이콧 등으로 이어진 ‘이상문학상 사태’가 4일 이 상을 주관하는 ㈜문학사상의 입장 발표로 일단락됐다. 핵심은 올해 시상을 하지 않는다는 것. 1977년 김승옥의 중편 ‘서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