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의 새 이사장으로 이상국 시인이, 사무총장으로는 신현수 시인이 각각 선출되었다.
한국작가회의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부여성발전센터 강당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 임기는 2년이며 이달 말부터 공식 업무가 시작된다.
신현수 작가회의 사무총장.
이 신임 이사장은 1976년 <심상>을 통해 등단해 시집 <동해별곡> <집은 아직 따뜻하다> <달은 아직 그 달이다> 등을 냈으며 현대불교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신 신임 사무총장은 1985년 <시와 의식>을 통해 등단해 시집 <서산 가는 길> <천국의 하루> 등을 냈으며 현재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