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치는 눈꺼풀 처짐 증상(안검하수)은 노화는 물론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도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눈꺼풀 처짐은 위 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말한다. 이 질환이 있으면 아래로 처진 위 ...
간호사와 의사, 방사선 치료사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임신했을 때 유산할 위험이 다른 직업 여성에 견줘 최대 33%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업 스트레스, 방사선 등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13일 강모열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이 2013년 국민건강보험...
도박중독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도박중독이라는 진단명으로 병원에서 진료받은 사람은 2014년 751명, 2015년 925명, 2016년 1113명으로 3년 사이에 48.2%가 증가했다. 나이대별 진료 인원은 지난해 기준 30대가 37....
보건복지부는 초등학교의 초등돌봄교실(방과 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전국 61개 초등학교에서 2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어린이들이 채소와 과일 등 건강식품에 친숙해지도록 건강 식생활 ...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손세정제로 조사됐다. 다만 3살 이하 영유아는 베이비로션크림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위해 평가를 위해 우리 국민 1874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녀 모두 액체 손세정제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아이들은 알약을 잘 먹지 못한다. 이 때문에 물약이나 시럽제 등이 나와 있는데, 이 역시 먹이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안정미 인제대 상계백병원 약제부 과장의 도움말로 어린아이에게 약을 잘 먹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물약을 아이에게 먹일 때에는 용기 안에 약의 성분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잘 흔든...
주간 근무와 밤 근무를 번갈아하는 교대근무 여성들이 낮에만 일하는 여성들보다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흡연이나 음주 등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송윤미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살 이상 성인남녀 1만16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교대 근무...
비만에 해당되는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만 정상 범위의 몸무게를 가진 사람에 견줘 몸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2.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조아라·이용제 연세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 참여한 30살 이상 성인 41만6065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비만이 몸 ...
보건복지부는 서울시가 협의 요청한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을 ’동의’하는 의견을 서울시에 최종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협의를 요청한 청년수당은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19~29살 서울시민 5천명에게 매달 50만원씩 6개월 동안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서울시가 제출한 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게와 홍게, 방어와 부시리와 같이 언뜻 봐서는 구분하기 어려운 식품원료 22종을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22종 가운데 10종은 동물성 원료이며, 나머지 12종은 식물성 원료다. 식약처는 약속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불량식품을 만들어 부당이득을 취하는 업체를...
20~30대는 건강검진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대한장종양연구회가 2006년 6월~2015년 6월 의료기관 14곳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5살 미만 976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장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용종 발견율은 50~54살 집단은 36.1%였지만 50살 미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