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주의력결핍장애)에 걸릴 위험이 가구별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1.7배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한 증상을 보이는 주의력결핍장애는 초등생들의 6~8%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일 박은철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팀이 2002~2003...
식품당국이 자일리톨이 충치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지 재검증하기로 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말을 종합하면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자일리톨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재평가를 내년에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내외 연구논문 등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재평가를 실시해 자일리톨의 충...
차병원그룹 회장 등에게 불법으로 제대혈을 투여해 논란을 빚었던 차병원이 제대혈 기증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차광렬 회장은 부인, 부친(차경섭 명예이사장)과 함께 제대혈에 대한 임상시험에 연구 대상으로 등록하지 않고 제대혈 시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차병원은 최근 ‘...
뇌전증을 앓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가 한 해 13만7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간질’이라고 불렀던 뇌전증은 뇌 세포에서 비정상적인 전기 활동에 따라 의식 변화나 사지 경련, 언어장애, 이상 감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러 뇌질환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환자의 절반 이상은 원인이 명...
100인 미만 사업장에 다니는 직장인은 4월에 건강보험료(건보료)를 정산해야 하는데, 이 정산작업이 시작됐다. 지난해 소득이 이전해보다 많으면 건보료를 더 내야 하며, 줄었으면 건보료를 돌려 받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6일 모든 사업장에 2016년에 근로자에게 지급한 보수총액과 근무 월수를 적...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인 7시간을 지키지 않고 이보다 많이 또는 적게 자면 시력장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천기·안영주 서울성모병원 시과학연구소 교수팀은 2010~2012년에 시행된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9살 이상 성인 1만6374명의 수면시간과 시력장애의 관계를 조사한 ...
앞으로 자일리톨 함유 껌에 ‘충치예방’이란 표시를 쓰지 못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인데도 자일리톨 껌에 예외적으로 충치예방 표현을 쓸 수 있게 허용한 ‘일반식품의 유용성 표시·광고 인정범위 지침서’를 개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감사원이 일반식...
정부가 ‘장기나 인체조직을 기증한 대가’라고 오해를 사던 위로금 지원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장례비 지원을 현재보다 2배로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할 때 지원하던 위로금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나 인체조직을 기증할 때 금전적인 보상을 금지하도록 한 ...
지난해 월급이 7810만원을 넘어 직장인 최고 건강보험료를 내는 직장인이 34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를 보면, 직장인 한달 최고 건강보험료인 본인부담 기준 239만원을 내는 고소득 직장인은 2016년 12월 기준 3403명으로 집계됐다. 소득이 일정 기준선 이상이어서 상한 건강...
현재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품목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상비약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개 품목이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전문가, 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10명 안팎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2월 중에 구성해 품목 ...
노후를 대비하고자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임의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임의가입자는 18~59살 국민 가운데 소득이 없어서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노후연금을 받고자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으로 주로 전업주부와 학생, 군인 등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달 18일 기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