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국가책임제로 중증치매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대폭 낮아졌다. 정부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해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치매 환자 및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해왔다. 19일 보건복지부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
물리적 폭력(가정 폭력 또는 데이트 폭력)이나 성폭력을 당한 여성은 이후 정신장애를 가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성폭력 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은 14배나 높아졌다. 16일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국내 18살 이상 여성 3160명을 대상으...
미국에서 위궤양 치료제인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 계열의 제산제에서 ‘발암우려물질’로 분류돼 있는 불순물이 소량 검출됐지만, 우리나라 보건당국이 국내 잔탁 제품 등에 대해 긴급히 수거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각) 발암우려물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을 학회지에 실은 대한병리학회가 논문 취소를 결정했다. 대한병리학회는 5일 오후 편집위원회를 열어 조 후보자의 딸이 1저자로 등재된 논문의 등재 취소를 결정했다. 병리학회는 조 후보자의 딸의 제1저자 자격 논란이 터지자, 편집위원회 등을 열어 이...
환자가 100% 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가 의원별로 여전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비급여 진료비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병원보다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3000여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을 표본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후각...
합병증이 없는 고혈압이나 감기 등 대형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아도 되는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 등에 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나왔다. 환자 몰림 현상으로 자칫 중증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긴 대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가벼운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대형병원에서 과도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