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지엠 본사와 부평·창원공장 압수수색에 나섰다. 고용부 관계자는 30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오전 9시부터 인천 부평에 있는 한국지엠 본사와 부평공장에 근로감독관 61명, 창원공장에 25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이 받고 있는 혐의...
간병인·작업치료사·한식목공·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원 등이 앞으로 10년간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날 직업으로 꼽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5일 196개 직업의 2027년까지 일자리 전망을 담은 을 냈다. ‘증가’에서 ‘감소’까지 5단계로 분류된 직업전망에서, 19개 직업이 가장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우...
지난해 저임금 노동자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의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상위 20%인 노동자 평균임금과 하위 20% 노동자 평균임금 격차도 5배 아래로 내려가는 등 임금 격차가 전반적으로 완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로 분석했다. 고용노동부가 24일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
콜텍 정리해고 노동자들이 회사 쪽과 명예복직에 합의하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을 관통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낸 장기 투쟁 사업장 문제의 마지막 매듭 하나가 풀렸다. 1998년 외환위기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파견노동 도입과 함께 받아들여야만 했던 정리해고제의 피해 사업장이 쌍용차 노사합의에 이어 또 하...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과 관련해 절차적으로 국회를 거치지 않고는 비준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재확인했다. 노동계와 일부 전문가는 그럴수록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핵심협약 비준동의안을 선제로 내는 정치적 결단을 하라고 촉구했다. 김대환 고용노동부 국제협력담당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
지난해 7월 ‘1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노동청 등에 들어온 노동시간 위반 신고 건수가 예년에 견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지난해 7월 법 시행 뒤 올해 3월까지 9개월간의 신고 건수는 129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19건)과 비교하면 10건이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근로기준법 위반 신...
정부가 직장을 잃거나 산업구조 변동에 따라 새로운 고용형태에서 일하는 이들의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0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연 뒤 ‘사람투자 10대 과제’와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현재 실업자와 재직자로 나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