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의 정치참여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를 수사하기 위해 전교조 서버관리업체와 전교조 조직국장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전교조 조합원의 정치참여·단체행동을 이유로 교육부와 보수 학부모 단체들이 고발한 8건의 사건을 수사하...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노동자인 ㄱ(38)씨는 2013년 말 쫓아오는 출입국관리소 단속원을 피해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두 다리가 부러졌다. 2년 넘게 치료를 이어왔지만 아직도 목발 없이는 2미터도 걷지 못한다. 무리한 단속에 대해 출입국사무소 쪽은 당시 “테러리스트 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지만 ㄱ씨의...
경찰이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집회 주최단체 등을 상대로 4억원에 육박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경찰은 지난해 1차 민중총궐기 집회 과정에서 파손된 경찰차량과 장비 등 3억2000여만원과 시위대의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