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지난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 표결 과정에서 의결정족수 부족 사태가 빚어지며 2시간여 파행을 빚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의원 불참 사태를 계기로 “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쓴 입맛을 다셨고, 야권에서는 여당의 무사안일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몽니...
제3야당인 바른정당이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전격 합의했다. 공무원 증원 규모는 기존 1만2000명에서 크게 줄어든 2875명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저녁 6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추경이 국가재정법의 편성 요건에 부합하지 않지만 새로 출범하는 문재인 ...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정주택)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물난리가 났는데도 유럽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나간 자당 소속 충청북도 도의원 3명의 제명안을 의결했다. 제명된 도의원은 김학철(충주)·박봉순(청주)·박한범(옥천) 의원이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지역 도민이 재난 피해로 큰 고통을 받...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20일, 여야는 사흘째 멈춰 있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재돌입했다. 야당은 그동안 공무원 증원 절대 불가 방침을 고수했으나 일각에서 “필수불가결한 공무원 증원은 검토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 또한 조만간 처리될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국...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위원장 이용구)는 20일 수해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충청북도의회 자유한국당 김학철(충주1)·박봉순(청주 가경·강서동)·박한범(옥천) 의원의 제명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19일 청와대 오찬 회동에 불참하고 충북 청주 수해피해 지역 복구 자원봉사를 한 홍준표 자...
20일 오전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상징이었던 미래창조과학부의 명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애초 지난달 7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그대로 살아있었다. 이 때문에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에서도 “뜻밖”이라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