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런던올림픽 마지막 무대를 앞둔 한순철(28·서울시청)이 "24년 한을 풀고 금메달을 따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순철은 1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아레나2에서 벌어진 2012런던올림픽 복싱 남자 라이트급(60㎏급) 준결승에서 에발다스 페트라우스카스(20·리투아니아)를 18-13으로 꺾었다. ...
‘으악!’ 다리가 부러지는 고통은 컸다. 하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 미국 육상팀의 만테오 미첼(25)이 10일(한국시각)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1600m 계주에서 부러진 다리로 달리는 초인적 능력을 발휘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미첼은 이날 미국 계주팀의 1번 주자로 400m 첫 구간을 달렸다. 경기 전 미첼은 “44초 아...
그의 우승 세리머니는 너무도 즐겁고 유쾌했다. 경기가 끝난 지 40여분이 지났지만 스타디움은 여전히 그가 주인공이다. 남자 200m 결승점을 통과하기 전에 이미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는 ‘장난기’를 숨기지 않았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자신(19초32)을 따라오는 옆 레인의 후배 요한 블레이크(23·19초44)를 여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