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이 경인운하 사업에서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이 드러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병호 의원(민주당·인천 부평갑)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경인아라뱃길 공구별 총도급액 대비 하도급액 비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인운하 6개 공구 건설공사에서 원도급사들의 총도급액 대비 하도...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전국 16개 보에서 올해 들어서만 12건의 보수(보강)공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의 보수공사는 모두 58건으로, 안전성에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 박수현 의원(민주당)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전국 16개 보에서 실시된 보수 공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는 지역주민과 인접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엔지오 환경회의(APNEC)가 1~4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아시아 탈핵, 전주에서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북의제21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 일본, 타이, 방글라데...
대구시 공무원들이 지난 3년7개월 동안 관리감독 대상 기관 등에서 강의를 하고 3억4000여만원의 강사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박남춘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7개월 동안 대구시 공무원들이 500여차례의 외부 강연으로 모두 3억4000여만원...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자신과 함께일한 전 정부 청와대 행정관들을 만나 “(4대강 사업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이다.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
공기업들이 부채를 줄이기 위해 요금을 일제히 올리겠다고 한다. 24일 정부가 국회에 낸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면, 수자원공사는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상수도 요금을 해마다 올리고 한전은 전기요금을,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올릴 계획이다. 전기나 수도 요금이 원가의 80%대라고 하니 인상 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