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이 금지됐거나 허용기준치를 넘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 4곳이 16일 추가로 발견됐다. ‘살충제 달걀’이 나온 농가는 이날까지 모두 6곳으로 늘었다. 정부가 검사를 통과한 농장의 달걀 출하를 허용함에 따라, 이날부터 이마트 등 유통업체 일부에서 달걀 판매가 재개됐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
전남 나주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넘은 계란이 나왔다. 전남도는 16일 나주시 공산면 복용리 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이 나왔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주지역에 유통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 0.01㎎/㎏의 21배인 0.21㎎/㎏을 검출했다고 통...
전국에서 계란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제주산 계란은 긴급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유통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16일 산란계를 사육 중인 도내 모든 농가의 계란을 대상으로 농가별로 30개씩 수거해 살충제 검사를 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산란계를 사육하는 농가는 37곳...
국산 달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0시부터 전국의 모든 산란닭 농장의 달걀 출하가 전격 중지됐으며,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 대부분도 일제히 달걀 판매를 중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국내 친환경 산란닭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하던 중 14일 경기도 남...
“뜨겁고 습한 날이 계속되고 있는데 낳은 달걀을 그대로 쌓아 두라고요?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15일 충북 보은의 한 산란계 농장에는 어제(14일) 그제(13일) 닭들이 낳은 달걀이 산처럼 쌓여가고 있다. 이 농장은 산란계 30만여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 농장 관계자는 “어제 검사 시료를 가져가서 결과를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