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업가 김아무개(47)씨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양섭)는 8일 선입금을 받은 업체에 물품을 공급하지 않고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은 형을 선고...
대검찰청이 고교 동창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형준 부장검사를 해임할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김 부장검사가 연루된 사건을 ‘봐주기 수사’한 의혹을 받은 서울서부지검에 대해서는 담당 부장검사 한명만 경징계할 것을 건의해 ‘봐주기 징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검 감...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46) 부장검사가 23일 검찰에 소환됐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고교동창 사업가 김아무개(구속)씨의 청탁을 받고 수사 무마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김 부장검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장검사는 또 지난해 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 ...
검찰이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46) 부장검사의 서울 강남 자택을 21일 압수수색했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수사관 5~6명을 보내 예금보험공사 파견 당시 사용했던 업무용 휴대전화와 컴퓨터, 메모 등 자료 확보하기 위해 자택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
김형준 부장검사의 ‘스폰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부장검사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까지 파견 근무했던 예금보험공사(예보)를 압수수색했으나 휴대전화 확보에 실패했다. 휴대전화는 김 부장검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증거인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검찰이 늑장수사로 증거인멸을 방...
김형준 부장검사가 지난해 수사했던 케이비(KB)투자증권의 지주회사 임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당시 수사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케이비투자증권은 지난해 9~10월 임직원 2명이 블록딜(시간외 주식 대량매매)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의 수사를 ...
고교 동창 사업가와 ‘스폰서 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증권범죄합수단장 시절 수사 관할 내에 있는 금융 기업의 고위 간부로부터 정기적으로 술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단골인 고급 술집으로 이 임원을 데리고 가 술값을 대신 내게 했고, 이 자리에는 해당 기업과 ...
‘스폰서 의혹’으로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형준(46) 부장검사가 지난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시절 금융 대기업 고위간부를 정기적으로 만나 술 접대를 받고 해당 기업에 대한 검찰 동향을 알려준 정황이 드러났다. 증권·금융 비리 수사를 전담하는 증권범죄합수단장이 직무 관련성이 ...
대검찰청의 특별감찰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스폰서 의혹’이 불거진 지 일주일 만인 1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직과 가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검찰 조사를 받고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고교 동창인 피의자 김아무개씨(구속)한테서 빌렸다는 1500만원의 용처에 대해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