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술을 좋아하나요? “사람 나름이죠.(웃음) 좀 세게 먹는 것 같긴 해요. 예전엔 훨씬 술자리 잦았다고 해요. 낮술도 엄청…. 1998년 진형구 대검 공안부장이 기자랑 낮에 폭탄주 마시다 사고 쳤죠. 조폐공사 파업을 검찰이 유도했다고 실토. 그때 고비로 낮술 문화가 거의 사라졌다는 말 있죠.” -한두 해 전...
고교 동창인 현직 부장 검사에게 사건 무마 청탁을 하고 스폰서 역할을 해왔다고 폭로한 사업가 김아무개씨에게 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오후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이런 검찰을 어떻게 믿을까 싶다. 현직 부장검사가 고교 동창인 사업가와 부적절한 돈거래를 하는 등 ‘스폰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검찰이 한참이나 수사를 미적댄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찰청은 보고를 받고도 석 달 넘게 방치하다 <한겨레>에 이런 사실이 보도되자 뒤늦게 감찰에 나섰다. “뼈를...
고교 동창인 현직 부장 검사에게 사건 무마 청탁을 하고 스폰서 역할을 해왔다고 폭로한 사업가 김아무개씨가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날 오후 1시께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40여분 간 진행했다....
고교 동창 사업가와 부적절한 돈거래로 대검 감찰을 받고 있는 김아무개 부장검사가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전보 조치됐다. 법무부는 6일 금융 관련 공공기관에 파견가 있던 김 부장검사를 서울고검으로 전보 발령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감찰이 착수된 상태에서 외부기관 파견으로 계속 두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
사기·횡령 혐의 피의자와 수상한 돈거래를 한 김아무개 부장검사가 5일 일부 언론을 통해 “돈거래는 고교 동창과의 단순 대차 관계”라며 피의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피의자 김아무개씨의 말과 관련 자료를 종합하면 김 부장검사의 해명은 신빙성이 크게 떨어진다. 우선 김 부장검사는 애초 ...
진경준 검사장, 홍만표 변호사, 김수천 부장판사, 김아무개 부장검사까지…. 이른바 ‘법조 3륜’(판사·검사·변호사)을 망라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는 ‘법조 비리’로 법조계는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지난 7월 김수남 검찰총장의 대국민 사과에 이어 양승태 대법원장도 6일 사과문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또다시 ‘스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