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끌어온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 가덕도나 경남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서면 지금의 김해·대구·울산·포항·사천 등 영남권 공항은 폐쇄할 수 없게 된다. 천문학적인 세금을 투입해 신공항을 짓고도 정작 적자를 볼 가능성이 커...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결정난 가운데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김해공항 확장의 최대 걸림돌로 꼽혔던 안전성과 소음 피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부산시 등은 24시간 운항이 여전히 어렵고 안전성과 소음 피해도 근본적인 해결이 힘...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김해 신공항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공항 시설·교통망의 획기적 개선과 신속한 건설 추진을 약속하며 영남지역의 반발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김해공항의) 활주로·터미널 등 공항 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철도·도로 등 공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