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일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추가제재 등 강력한 대응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강한 우려와 반대를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은 이번이 4번째로, 북한은 지난 2006년 10월9일 첫 실험을 한 뒤 3~4년마다 핵실험을 진행해 왔다. 다음은 북한의 핵개발 관련 일지...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6일 북한 양강도풍계리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되고 북한 당국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데 대해 “8천만 우리 민족의 생명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 주민이 굶주리는 경제 파탄의 상황에서도 핵무기 개발에 천문학적 돈...
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 양강도 풍계리 인근에서발생한 규모 5.1의 지진과 관련,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감행했을 가능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정원은 북한이 이전 3차 핵실험까지와는 달리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 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국회 정보위 관계자가 전했다. 정보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6일 오전 “주체105(2016)년 1월6일 낮 12시(북한시간, 한국 시간 12시30분)부터 특별 중대보도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갑작스러운 특별 중대 보도를 예고함으로써 이날 오전 북한 양강도 풍계리의 핵시설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핵실험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합뉴스 ...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 지진센터 등은 6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곳(북위 41.3도, 동경 129.1도)으로 양강도 풍계리 핵시설 인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0㎞ 이어서 핵...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6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청진 남서쪽 80㎞, 진원 깊이는 10㎞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