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주변 주요국들과 외교채널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군은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수소탄 실험 강행을 보고받은 데 ...
북한이 6일 ‘수소탄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2009년, 2013년에 이은 4번째 핵실험이다. 구체적인 핵실험 조짐이 감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평화를 위협하고 국제 질서에 정면 도전하는 도발로, 규탄받아 마땅하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어떤 이유로든 합리화될 수 없다....
6일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에대해 전문가들은 핵실험 결과일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실제 북한의 발표대로 수소탄 실험인지를 놓고는 유보적인 견해를 내놨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그간 북한에서 계속 오전에 핵실험을 한 점, 지진 발생지가 북한에서도 지진이 가장 드문 곳인 점, 진원 깊이...
북한이 6일 ‘수소탄 핵실험’을 전격 강행한 데 대해 남북관계 전문가들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남북관계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 수소탄 핵실험은 북한이 질적으로 수준 높은 핵능력을 대외에 과시함으로써 국제사회가 핵보유국 지위에 더는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으려는 ...
북한이 6일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 오전(뉴욕 현지시각) 긴급 회동을 갖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익명의 유엔 관계자를 인용해 “안보리 회의가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한국시각 7일 오전 1시)에 열릴 예정이며, 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