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프랑스 니스 해변에서 트럭을 몰고 돌진해 80명을 숨지게 한 테러범은 31살의 튀니지계 프랑스인 남성으로 확인되고 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살된 범인이 몬 트럭 내부에서 이런 신분증이 발견됐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범인은 니스에 주소지를 두고 있...
외교부는 15일 트럭돌진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연락 두절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이 5명 있다며 이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으로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우리국민 9명에 대한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명은 영사콜센...
소셜미디어의 암호화 메시지 해독이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테러 대처의 핵심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 등은 암호화된 메시지가 테러 세력들의 주요 통신수단이라며, 이를 해독하는데 업계가 협조해야 한다고 압력을 높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대국민 연설에서 업계의 협조를 촉구했고, ...
프랑스 파리 테러를 저지른 이슬람 무장단체 아이에스(IS)의 근거지이자 정부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시리아를 영업 목적으로 다녀온 대기업 직원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김민정 판사는 지난해 9월16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시리아에 3일가량 방문한 혐의(여권법 위반)로 기소...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테러 위협이 커지면서 각국 정부가 경계와 수색, 통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 외국을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경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파악된 정보로 볼 때,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보코하람을 비롯한 테러단체들이 여러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마비 상태가 사흘째 이어졌다. 벨기에 정부가 쫓고 있는 파리 테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26)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벨기에 정부는 23일 오전 브뤼셀에 대한 테러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벨기에 신문 <스탄다르트>가 전했다. 벨기에 정부는 앞서 21일...
지난 13일 파리 테러를 현장에서 실행했다가 벨기에로 도주한 살라 압데슬람(26)의 행방을 놓고 벨기에가 초긴장 상태에 빠져 있다. 벨기에 정부는 21일 수도 브뤼셀의 테러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올리고 이틀째 지하철 운행을 중지하고 축구 경기도 취소시켰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파리에서 드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