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변호인이 19일 서울중앙지검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며 “이 전 대통령이 적폐의 몸통인데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건 적반하장”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날 오후 2시 박 시장 쪽 변호인인 민병덕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제출하기 ...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국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의 댓글 작업을 직접 지시하고 보고받았다는 증거가 담긴 군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그동안 김 전 장관이 댓글공작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은 제기됐으나, 김 전 장관이 개입한 ‘물증’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권의 방송장악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조 요구서는 소속의원 121명 전원의 공동명의로 발의됐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과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직접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
국가정보원이 2014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서 민간인 여론조작 활동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한 사실이 3년 만의 검찰 재수사로 탄로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진재선)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2009~12년 ‘사이버외곽팀’ 팀장으로 활동하며 국정원으로부터 10억여원의 활동비를 받은 혐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