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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골프특강] 엉덩이 빼고 체중 뒤꿈치에…

등록 2007-03-29 21:04

[김재환 프로의 골프특강] ⑩ 내리막에서 치기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54승의 바이런 넬슨(1912~2006·미국)은 “진짜 굿샷이란 최대의 위기에서 가장 필요한 샷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트러블샷’(공의 위치가 안좋아 치기 힘든 샷)을 해내기는 쉽지 않다. 어려운 위치에서 공을 잘치는 골퍼와는 돈내기를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하고 연습하면 해법은 있다.

■ 초보자

가장 실수가 많이 나오는 부분이 바로 발끝 내리막 플레이다. 무릎을 굽힌 채로 스윙을 해야 함으로 불안한 스윙이 나오게 된다.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줘야 하며, 체중은 뒤꿈치에 실리도록 해서 고정한다. 체중이동이 없이 플레이한다. 연습장에서 단단한 바구니를 놓고 그 위에서 매트의 공을 쳐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 중급자

공을 치기 위한 기본자세인 어드레스에 중점을 두자. 공의 위치는 왼발 쪽에 두고, 디딤발 폭을 최대한 넓게 해서 하체가 단단히 고정되도록 만든다.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상체가 상하로 일어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공의 머리를 치는 탑볼이나 뒤땅, 더 크게는 헛스윙 에어샷을 하게 된다.

■ 고급자

지형의 경사도에 따른 공략법이 필요하다. 10도 경사라면 발끝 오르막과 반대로 왼쪽으로 지점으로 오조준 공략을 한다. 20도라면 10m 오조준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는 순간 이후에도 오른발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체중이동으로 공을 치려고 해서는 안되며, 하체의 움직임이 없는 양팔로만 스윙을 해야 한다. 제한적인 동작이기 때문에 한단계 더 긴 클럽을 잡고 친다.

golfjh@hanmail.net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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