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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골프특강] 치기 전에 생각 또 생각

등록 2007-03-08 18:44

사진1(왼쪽) 사진2(오른쪽)
사진1(왼쪽) 사진2(오른쪽)
김재환 프로의 골프특강 / 코스 정복하기 ⑦

2004년 9월 한국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코스공략의 정교함을 보여줬다. 파4 6번홀(330야드)에서 드라이버샷으로 그린을 공략했고, 다음날도 그린을 직접 겨냥해 갤러리를 즐겁게 했다. 프로가 아니어도 조금만 생각하는 골프를 하면 코스를 자기식대로 정복할 수 있다. 엘스는 그 비결을 “떨어질 지점을 향한 강한 집중력”이라고 밝혔다.

■ 초보자

공을 치기 전에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공의 뒤에 서서 클럽을 뻗어서 목표를 설정한다.(사진 1) 또 공과 목표점의 선 위에 공에서 30㎝ 떨어진 가상의 점을 표시해둔다.(사진 2) 공과 가상의 점을 연결하는 선과, 자세를 잡을 때 양 발의 발가락 끝선이 평행하도록 한다. 대개 처음의 어드레스 방향이 가장 정확하다. 왠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목표를 재수정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처음 목표했던 방향이 가장 정확한 방향이다.

■ 중급자


자신의 비거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구질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한다. 벙커나 해저드를 넘길 경우 공이 날아간 거리(캐리)가 장애물 너머 최소 20야드쯤 더 나가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공이 떨어진 뒤 많이 굴러가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공략법도 달라진다. 7번 아이언 비거리가 150야드라면, 6번은 160야드, 8번은 140야드가 평균적인 비거리가 되는 것도 기억하자.

■ 고급자

세컨샷에서 그린공략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위치로 티샷을 해야 한다. 티샷의 첫째 조건은 세컨샷을 할 때 핀이 잘 보이는 위치가 되겠는가, 트러블샷이 발생하는 위치는 아닌가를 파악해야 한다. 티박스 전체를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오른쪽이 플레이 금지구역(OB)일 경우, 티박스의 오른쪽에서 페어웨이 왼쪽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golfjh@hanmail.net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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