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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골프특강] 두발 넓게 벌리고 자신감 실어 슝~

등록 2007-02-08 18:17수정 2007-02-08 18:24

사진1(위) 사진(아래)
사진1(위) 사진(아래)
김재환 프로의 골프특강
③ 벙커 탈출하기

현대식 샌드웨지를 만든 전설적인 골퍼 진 사라젠(1999년 작고)은 “벙커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기술을 외우는 것보다, 그것을 실행하는 용기”라고 말했다. 초보나 경력자 가릴 것 없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야 좋은 벙커샷이 나온다. 불안하면 근육이 긴장돼 미스샷이 나오기 쉽다. 자신감! 벙커샷은 자신감이다.

■ 초보자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클럽의 리딩에지(클럽헤드의 표면이 헤드바닥인 솔과 만나는 경계선) 부분이 솔(바닥) 부분보다 먼저 닿아서 클럽이 모래에 처박히기 때문에 볼을 탈출시키지 못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클럽의 페이스를 많이 열어준 상태에서 바닥면인 솔이 모래를 폭발적으로 파고들 수 있도록 쳐야 한다. 바닥면이 파고들어야 처박히지 않고 튕기는 효과로 모래와 함께 볼을 탈출시킬 수 있는 것이다. 홀에 붙이기보다는 탈출시키는 목적으로 솔이 닿는 연습을 하자.

■ 중급자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정확한 벙커샷의 비결을 “넓은 스탠스”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불안정한 모래바닥에서 발 사이를 넓히는 것은 정확하고 안정된 벙컷샷의 지름길이다. 드라이버의 스윙처럼 양발 사이의 간격을 넓히고 발을 모래 깊숙이 박아준다면, 하체가 탄탄하게 고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벙커플레이를 펼 수 있다.(사진1)


■ 고급자

벙커플레이조차도 핀에 붙일 수 있는 저력을 보여야 싱글로 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거리감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거리감은 일반적인 어프로치보다 반 정도를 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30야드 어프로치샷의 느낌으로 벙커플레이를 한다면, 실제로는 15야드 정도 볼이 날아간다. 단, 모래를 주먹으로 한 움큼 떠질 정도로 퍼올려야 항상 일정한 벙커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사진2)

golf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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