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정상급 여류기사인 조혜연 8단이 <조혜연의 창작사활(Hye Yeon‘s Creative Life & Death)>(오로미디어 간, 정가 1만2천원)을 냈다. 조 8단의 첫번째 바둑책으로 해외바둑팬을 고려해 영어해설을 중심으로 했고. 한글이 병기돼 있다. 조혜연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며 의문점을 해결할 수도 있도록 했...
이세돌 기념관 건립에 이은 ‘바둑 마케팅’ 2탄인가?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프로바둑팀을 창단해 올 시즌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군청과 이 지역의 천일염 제조업체인 태평염전이 각각 1억5천만원씩 출자해 만드는데, 가칭 신안·태평염전팀이다. 신안군 쪽은 세계적인 천일염 ...
한국기원이 ‘군대 바둑교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무반 안에서의 정신적 휴식과 충전 수단으로 바둑을 보급하려는 것이다. 젊은층 바둑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군대가 바둑 보급의 기지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기원의 도움으로 첫 바둑교실을 연 곳은 육군 제65사단 밀물부대다. 이곳에서는 지난 7일...
한국이 자랑하는 이세돌 9단의 브랜드화 전략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바둑교실 프랜차이즈 사업체인 킹스바둑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세계바둑 최강자의 하나인 이세돌 9단과 ‘이세돌 브랜드 사용권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계약금 및 매출의 일정비율을 받는 로열티 액수는 공개되지 않...
●… 9일 중국 광저우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3라운드 제1국에서 한국의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이민진 5단이 중국의 리허 초단에게 백으로 216수만에 불계패하며 중국에 우승컵을 넘겼다. 일본기사 5명은 이미 탈락하고 중국 선수 4명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마지막 기사 이민진은 ...
이세돌 9단이 25일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에서 열린 13회 엘지(LG)배 세계기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백을 쥔 구리 9단한테 172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세돌은 중반까지 중앙에 큰 집을 지어 무난한 승리가 예견됐으나, 상대를 궤멸시키려는 듯 대마사냥에 나섰다가 중앙이 뚫려 무너졌다. 난형난제의 라이벌 대결로 관...
아줌마 기사 루이나이웨이(46)가 천하통일을 눈앞에 뒀다. 루이 9단은 20일 열린 14기 여류국수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이하진(21) 3단을 133수 만에 흑 불계로 물리쳤다. 판 운영의 노련미에서 이하진을 위압했다. 루이는 이하진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1패로 앞서게 됐고, 다음달 9일 열리는 결승 2국에서 대회 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