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전 상장’인만큼 실험대상이 되겠다는 각오는 단단히 했다. 그런데도 상장 첫 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코넥스 시장에서 참 고마웠던 기관투자가 자금이 부메랑이 돼서 우리를 공격하는 느낌이었다.” 29일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는 지난 7월24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해 상장한 첫날에 대해 이...
2014년이 10거래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가 마이너스 수익률로 올해를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해 폐장일 코스피 종가가 직전연도 마지막 거래일의 종가를 밑돌아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사례는 올해를 제외하면 최근 10년래 단 두 번뿐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의 최종 매매...
코스피가 장중에 연중 최저점 밑으로 떨어졌다. 18일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며 1,881.73까지 하락했다. 종전 올해 장중 최저치는 지난 2월 4일 기록한 1,885.53이었다. 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4.98포인트(0.79%) 내린 1,885.1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5천1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코스피가 저유가, 엔화 약세 가속화 우려 등 대외 악재에 장중 한때 19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다 가까스로 제자리를 찾으며 장을 마쳤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인 12일보다 1.35 떨어진 1920.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899.61까지 떨어지며 오전 한때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이...
코스피지수가 11일 급락하며 1910선까지 떨어졌다. 유가 급락과 그리스 정국 불안 등 해외 악재가 하락세를 이끈 가운데,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등 국내 사정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8.97(1.49%) 내린 1916.5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코...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 그리스발 유로존 위기 우려, 유가 급락 등 3대 글로벌 악재의 여파로 국제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코스피지수도 급락세를 보였다. 10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전날보다 1.29%(25.39) 내린 1945.5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1940선으로 밀려난 것은 한 달 만으로, 이날...
몇년째 부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형 연기금의 투자풀이 조성되고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높이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한국판 다우지수(KTOP30)가 개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이현철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저금리...
홍콩과 상하이 주식시장의 교차매매 제도인 후강퉁이 처음 시행된 17일, 상하이A주시장은 후강퉁 투자한도인 130억위안(약 2조3000억원)을 모두 채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후강퉁 시행으로 상하이A주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17일 <블룸버그통신>은 오후 2시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