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박원순·이재명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참여한 ‘비상시국 정치회의’가 2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과 총리 선출 및 과도내각 구성 등의 수습방안 마련을 야3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애초 탄핵 추진과 총리 선출 등 핵심 사안을 두고 대선주자간 의견이 달라 정국공조를 다짐하는 수준의 ‘정치적 선...
정의당·국민의당에 이어 민주당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당론으로 확정하면서, 박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는 상황에 대비해 탄핵 절차와 관련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소속 의원 20여명은 15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절차에 대한 헌법적 고찰’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
야당이 14일 국방부가 이날로 예고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가조인을 강행할 경우 한민구 국방장관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정국 와중에 국방부가 오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하겠다는데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가서명을 하면 서명에 참여한 한민...
‘100만 촛불민심’의 요구가 ‘대통령 즉각 하야’라는 데 있음을 확인하고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고민중’이다. 13일 오후 국회에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의 결론 역시 “의견을 더 수렴해보겠다”였다.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채 이번주 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결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