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0개의 ‘굴욕’.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 축구가 A매치에서 이런 낭패를 당한 적이 있었던가? 통산 10차례, 그리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사상 유례없는 망신을 당했다. 1998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차범근호가 네덜란드한테 0-5 참패를 당했을 때...
슈팅 수에서 크게 앞서고, 경기를 지배하면 뭘 하나? 골이 터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게 축구다. 18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독일은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첫 경기라는 부담감 탓에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불안...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스웨덴과의 1차전 뒤 신태용(48)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각)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게 된 멕시코. 북중미 최강인 멕시코는 F조에서 무척 버겁고 부담스런 상대다. 멕시...
전체 슈팅 수 13-6의 압도적 우세. 우승후보다운 공격력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37분과 45분, 교체멤버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의 두 차례 결정적 슛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후반 43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헤딩슛도 골키퍼 중앙으로 가고 말았다. 치치 감독...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 그가 월드컵 무대에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와 쌍벽을 이루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처럼 ‘군계일학’ 훨훨 날아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상대인 아이슬란드가 밀집수비를 ...
참 얄궂은 승부다. 같은 클럽팀의 동지를 이젠 적으로 만나게 됐다. 조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물리쳐야 할 상대가 된 것이다. 포르투갈 축구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 그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이 6명이나 포진한 ‘무적함대’ 스페인과 일전을 벌인다. 16일 오전 3시(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시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아시아축구의 ‘굴욕’이 다시 시작되는 걸까? 15일 새벽(한국시각)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개막전(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국 러시아한테 0-5 참패를 당했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사우디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