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이 17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2번홀 그린을 살피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박상현(35)이 2018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17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7422야드)에서 열린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다. 박상현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68+64+68+67)를 기록해 이성호(31)를 1타 차 2위로 제치고 우승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그는 지난달 지에스(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