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0주년을 맞은 한국프로축구가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프로화된 경기단체가 이런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0일 사무국 직원과 심판, 각 구단 선수단과 직원 등 K리그 구성원 전체가 매월 기본급의 1%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신아람(27·계룡시청)이 지난해 런던올림픽 때 심판들의 오심으로 패배를 안겨줬던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을 만나 깔끔한 설욕전을 벌였다.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A급 대회 에페 여자 개인전 결승. 신아람은 연장 접전 끝에 하이데만을 6-5로 꺾었다. 신아람은 4...
“막상 실전에 나가니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듯했다.” 한국 주니어테니스 육성팀 감독을 하다가 2년7개월 만에 현역선수로 코트에 복귀한 이형택(37)은 못내 아쉬운 표정이었다. 15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지대회(총상금 7만5000달러) 복식 1회전. 이...
“요즘 여자골퍼들이 메인스폰서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요.”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부회장은 대기업 후원을 받는 일부 스타들이 우승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전한다. 그 스트레스는 곧바로 성적 부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해 시즌 3승을 올리며 스타덤에 오른...
한국 주니어 테니스 육성팀을 지도해온 이형택(37) 감독이 마침내 현역 선수로 복귀한다. 이형택은 지난 11일부터 부산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시작된 2013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총상금 7만5000달러) 복식에 임규태(32)와 같은 조로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나온 이형택-임규태는 15일 ...
“앨릭스 경은 불멸!” “감사해요. 앨릭스 아저씨.” “앨릭스 경은 늙지 않는다.” 27년 남짓 올드 트래퍼드 사령탑으로 장수하면서 38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72살 명장이 공식 은퇴하는 자리. 7만5572명의 맨체스터 극장의 팬들은 이런 펼침막으로 감사를 표했다. 12일 밤(현지시각) 안방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올해도 역시!” 11일(현지시각) 통산 22번째 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은 FC바르셀로나는 구단 누리집을 통해 “챔피언스”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렇게 자신들의 업적을 축하했다. 암 투병중인 티노 빌라노바 감독 없이 이뤄낸 성과라고 했다. 지난 5년 동안 무려 4번째 우승이다. 지난 시즌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한테 빼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