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북아프리카 최대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일어난 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돼 복역중이던 이슬람주의 ‘테러범’ 9명이 감옥에서 집단 탈출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내무부 관계자의 말을 따, 7일 오전 5시30분께 모로코 북부 도시인 라바트 인근의 케니트라 감옥에서 수형 중이던 이들...
여성에 차별적인 법 조항이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여전히 남아있어, 열악한 여성의 사회경제적 처지의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유엔인권위원회(UNHRC)가 보고했다. 유엔인권위 후원으로 영국 런던대 동양·아프리카대학(SOAS)의 퍼레다 밴더 교수가 8일 펴낸 보고서를 보면, 이혼법·재산법·국적법 등 대부분 ...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에서 현지 경찰한테 납치 위협을 받아 오던 교민이 행방불명되는 일이 발생했다. 수도 비슈케크의 한국공관 관계자는 2일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교민 박아무개(41)씨가 1일 저녁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이곳 치안당국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씨의 친구 석아무개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