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융성 시대와 융·복합 스포츠 산업의 성장 시기에 발맞추어…” 최순실씨가 회장으로 있는 더블루케이 누리집 소개 글은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문화융성’, ‘융·복합’ 등의 단어를 자신들의 ‘비전’으로 차용했다. 리본처럼 구부린 케이(K) 문자 로고부터 사업 목적, 조직은 청와대와 최씨가 설립 등에 관...
‘뛰는 사기범 위에 나는 사기범?’ 불법 도박사이트 등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을 판 뒤 통장에 입금된 돈을 추가로 뜯어낸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유령회사 명의로 400여개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이아...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새 국가상징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에도 차은택 광고감독과 그 주변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국가 브랜드 사업의 일감 일부가 차 감독이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플레이그라운드)와 관계된 회사들에 주어...
미르가 정부 주도로 만들어졌다는 외국 경제단체의 글이 공개됐다. 이는 재단 설립 및 모금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파리일드프랑스상공회의소(파리일드프랑스상의) 누리집 글을 보면, “(미르재단은) 한국 정부가 주도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