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생주스(착즙주스)와 희석주스(환원주스)의 판매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또 당 성분을 뺀 탄산수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간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보면, 2015년 상반기 과일야채주스 시장 규모는 2014년 상반기보다 ...
정부가 공주보에서 예당호로 물을 공급하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사업 완공 시기가 2017년이어서 내년 가뭄에는 쓸모가 없는데도 사업 타당성조차 따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농업·농촌 부문 가뭄 종합대책’을 보고했다. 이 내용을 보면, 애초 농...
소스와 드레싱의 지난해 국내 생산 규모(1조3458억원)가 2007년(6837억원)에 견줘 96.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펴낸 보고서를 보면, 소스 생산액은 2007년 4516억원에서 2014년 1조355억원으로 129.3% 늘었다. 소스 생산이 늘어난 것은 주요 소비처인 외식 가맹점이 2011년 6만8068곳에서 ...
정부가 가뭄 대책을 추진하면서 4대강 관련 사업은 ‘일사천리’로 예산을 반영한 반면, 시급한 상수도관 보수·교체 사업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8개 관련 기관과 충남도, 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한 ‘...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극심한 가뭄을 겪는 충남 서부지역에 하루 10만톤 규모의 해수 담수화 시설을 건설하자고 정부에 건의했다. 가뭄 대비를 위해 해수 담수화를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이다. 최계운 수공 사장은 4일 보령댐 부근의 수공 보령권관리단 상황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번 가뭄도 있고, ...
한국과 중국 정부가 두 나라 사이의 골칫거리인 ‘불법 고기잡이배’를 붙잡는 대로 모두 몰수해 해체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두 나라가 지난달 29~30일 중국 베이징에서 ‘15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열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를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한-중 자...
새누리당과 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가뭄 대책으로 4대강 지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으나, 정작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가뭄 대책 목적의 지천 정비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설명대로라면, 새누리당과 최경환 부총리가 ‘지천 정비 사업’의 목적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