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된 강서구 재력가 송아무개(당시 67살)씨는 ‘동해상사’ 등을 운영하던 부유한 재일동포 이순봉(사망 당시 87살)씨와 딸 초지(71)씨의 재산관리인이었다. 송씨는 2000년대 소송을 통해 관리하던 이순봉씨의 재산을 자신의 것으로 획득했다. 이순봉씨가 2004년 병으로 숨진 뒤 재산을 관리하던 초지씨는 아버지 재산을...
다들 휴가들은 다녀왔는가들? 여름휴가는 무조건 외국에서 보내자는 주의자인데, 야자수 낙엽 하나도 구경 못한 채 서울의 탁한 공기를 마시고 있는 토요판팀 고나무야. 그러니 ‘야자타임’ 스타일 친기자로 엠티 분위기라도 내보려 해. 봐줘. 그제 오후 6시에 <한겨레> 입사 동기 친구가 전화하더군. 옥상 정원...
‘강서 재력가’ 송아무개(67)씨와 관련해 검경이 ‘매일기록부’에 나온 비리 정황을 어떻게 수사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은 지난 7월22일 보도자료에서 “서울남부지검은 피해자가 작성한 매일기록부 기재 로비 의혹에 대하여도 별도 수사팀을 구성하여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기록부...
▶ 잊을 만하면 또 나옵니다. 미군 범죄 이야깁니다. 지난해 주한미군 하사관이 이태원에서 한국의 시민들에게 비비탄을 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런 사건 때문에 국제도시 이태원의 분위기가 나빠집니다. ‘이태원 프리덤’이라는 노래에 미군 범죄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미군 헌병대와 용산경찰서의 한-미 합동 순찰을 ...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여야의 공통 대선 공약이었지만 둘 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성급한 공약이었다는 목소리가 커 보인다. 그러나 23년째인 기초의회를 민의의 광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해 보인다. <한겨레>는 6·4 지방선거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실을 들여다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