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가축법 개정안이 타결되자 ‘쇠고기’ 국정조사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국회 쇠고기국정조사특위(위원장 최병국)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4월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과정의 문제점을 밝히기 위한 청문회를 다음달 5일 오전 9시에 열기로 결정했다. 여야는 지난 19일 ...
경찰이 촛불집회 주최 쪽에 음향장비를 빌려주고 주최 쪽 차에 타 이 장비의 작동을 도운 이들의 운전면허를 취소한 데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수원지법 행정단독 권오석 판사는 17일 음향장비 대여업자 김아무개(36)씨 등 두 명이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운전면허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
경찰이 촛불집회 참가자가 염산을 경찰 쪽에 던졌다며 수사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수사전담반까지 꾸려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나, 현장에 있던 집회 참가자 등은 “염산 투척은 터무니없다”며 되레 의심을 던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밤 명동성당 앞에서 벌어진 촛불집회에서 시위대가 경찰을...
경찰이 ‘초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지난 주말 촛불집회는 시위 참가자 13명이 연행됐지만 비교적 큰 충돌없이 끝났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지난 2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 반대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