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일 자신의 고향 부산에서 내년 대선 도전 뜻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 중구 국제시장에서 4·13 총선 지원유세를 하면서 “선거가 끝나면 당 대표를 그만두려고 한다”며 “더 큰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영도구 유세에서 자신과 당내 공...
4·13 총선 D-9. 757만명에 달하는 부동층 유권자 공략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은 ‘더 이상 실점 안 하기’와 ‘최선을 다한 진심 호소’로 흩어진 여당 성향 부동층의 표심을 모으겠다고 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3일 “부동층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을 더 실망시키는 정당이 생기면 그때 ...
‘진보는 안보에 약하다?’ 오랜 편견에 맞서며 정의당은 20대 총선에서 ‘안보 민주화’를 공약하고 나섰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의 여성 국방장관들을 소개하며 ‘민간인’ 국방장관 임명을 약속한 정의당의 카드뉴스는 에스엔에스(SNS)에서 크게 회자됐다. 6개월 의무복무자 가운데 추가 복무 희망자를 모집하는 ‘한국형...
4·13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 파동으로 시작된 새누리당 지지층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도는 37%로 지난주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1%로 변화가 없었고, 국민의당은 4%포인트 오른 12%로 나타났다. 여당 텃밭인 영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