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에 관한 청와대 문건 보도 파문과 관련, 새누리당에 진상규명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허영일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조속히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침묵하면서 청와대를 비호한다면 이번...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공직기강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떻게 공직 기강을 담당하는 민정비서관실에서 내부 문건이 유출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느...
<한겨레>와 <한겨레21>은 지난해 7월 이틀에 걸쳐 정씨를 서울 근교의 한 공원에서 만나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2004년 정치판을 떠난 뒤 종적을 감췄던 정씨가 언론과 만나 인터뷰한 유일무이한 사례입니다. 당시 정윤회씨와 나눈 일문일답 가운데 일부를 살펴보겠습니다. ▶ 관련 기사 : ‘숨은 실세’...
현 정부의 숨은 실세로 거론됐던 정윤회(59)씨가 청와대 측근 3인방 등과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담긴 청와대 내부 보고서 문건이 28일 드러나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끊임없이 제기됐던 ‘비선 정치’의 윤곽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보도 내용은 근거 없는 풍설을 모은 이른바 ‘찌...
청와대 비선조직의 국정개입 의혹이 보도된 28일 새정치민주연합 핵심 당직자는 “정치적 파괴력이 ‘(김영삼 정부 시절) 김현철 사건’보다 클 것”이라며 “국정조사까지 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의 한 다선 의원은 “한 언론이 확보한 청와대 문건이 한 박스 분량”이라는 말과 함께 “진상조사가 시작...
현정부 ‘비선 실세’로 거론돼온 정윤회씨가 청와대의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 등과 만나면서 국정에 개입했다는 <세계일보>의 28일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이를 강력히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청와대는 “문건 내용 자체가 시중의 풍문과 풍설을 다룬 이른바 ‘찌라시’(증권가 정보지)에 나온 ...
청와대 문건에서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씨와 주기적으로 만났다는 ‘십상시’(十常侍)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핵심 실무를 맡았던 이들이다. 원래 ‘십상시’는 중국 후한말 영제 때 권력을 휘두른 환관 10명을 이르는 말인데,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캠프에서 정무, 일정, 인...
현 정부의 숨은 실세로 지목됐던 정윤회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이 공개되면서, 추가로 밝혀져야 할 의문점도 꼬리를 물고 있다. 청와대는 28일 “풍설을 모은 찌라시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면서도, 관련 문건이 작성되었고 이런 내용이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보고되었다는 점까지...
청와대가 비선실세로 의심받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검찰에 고소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 비서관 등 8명은 세계일보 사장, 편집국장, 기사를 작성한 평기자 등 6명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올해 초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감찰을 벌였으며, 정씨와 청와대 실세인 ‘비서 3인방’이 자주 회동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던 사실이 28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보고서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지만 보고서의 존재에 대해선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에서 비...
청와대 문건에서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씨와 주기적으로 만났다는 ‘십상시’(十常侍)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핵심 실무를 맡았던 이들이다. 원래 ‘십상시’는 중국 후한말 영제 때 권력을 휘두른 환관 10명을 이르는 말인데,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캠프에서 정무,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