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내부 문건 유출 및 세계일보의 관련 보도에 대해 법적대응에 들어간 가운데 해당 문건유출 경로와 권력암투설 등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검찰이 1일 야당에 의해 ‘정윤회 게이트’로 규정된 이번 사건의 수사에 착수하면서 지난해 2월 정...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정윤회 국정개입 보고서 파문’과 관련한 수사에 대해 “이런 부분이야말로 특별검사가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명예교수는 1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정윤회 국정개입 보고서 파문’과 관련 ‘검찰 수사는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느냐’는 질...
현 정부의 숨은 실세로 불리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시사하는 청와대 문건 유출 당사자로 지목된 박모(48) 경정은 1일 문건유출 의혹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인했다. 박 경정은 이날 오전 6시 55분께 자신이 과장으로 근무하는 서울 시내 한 경찰서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 “나는 문건을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
문건작성·유출 등 핵심 쟁점은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문서를 둘러싼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공직기강비서관실 소속 박아무개 행정관이 작성했다는 이 문서의 내용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지 여부가 첫째 쟁점이라면, 또다른 쟁점은 이 문서가 어떤 이유나 의도로 작성되었고 왜 외부에 ...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정윤회(59)씨가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등과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청와대 내부 동향 보고서 유출의 불똥이 경찰로 튀었다. 보고서 작성자가 청와대에 파견됐던 현직 경찰관인데다, 당사자가 석연찮은 이유로 ‘좌천성 복귀’를 하며 내부 문건들을 상...
‘정윤회씨 국정농단 감찰 보고서’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은 본질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 정씨와 비선라인의 국정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일보다는 엉뚱하게 문건 유출 경위를 조사하는 쪽으로 사건의 물꼬를 돌리려 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를 “근거 없는 풍설을 모은 찌라시에 불과하다”고 서둘러 규정한 것이나, 보고...
정윤회씨와 비선 실세들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이 <시사저널>에 실린 박아무개 경정의 인터뷰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근무 시절 정윤회씨 관련 보고서를 직접 작성한 인물로 알려진 그는 지난해 1월 보고서를 작성한 직후 서울시내 경찰서로 전보 조처됐다. 박 경정은 이를 ‘좌천’이라고 ...
정윤회(59)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면서, 사태 수습 책임을 떠안게 된 청와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선언하며 곧바로 고소장을 내는 등 이번 사안을 발빠르게 검찰로 가져가긴 했지만, 검찰 조사와 상관없이 이번 일로 청와대가 감당해야 할 후폭풍이 ...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면서 ‘청(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박아무개 경정이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거론됐던 정윤회(59)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지난 3월 시사주간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30일 발행된 <시사저널>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