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객실 쪽에 높이 26m의 철제 작업난간(워킹 타워)이 설치됐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옆으로 누운 세월호 선체는 높이 22m로 아파트 9층에 해당한다. 선체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높이 26m짜리 계단형 작업난간을 객실 쪽 선수와 선미 등 2곳에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작업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낮부터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다. 분향소를 찾은 이들은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모와 학생, 중년 부부, 외국인까지 다양했다. 일부 시민들은 분향소 옆 공방에 앉아 손수건을 바느질로 이어붙여 '어둠은 빛을 이길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