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처음 맞는 전체 회식 날이었다. 팀장님이 우리 앞에 놓인 잔을 가리키며 모두 본인 앞으로 건네 달라고 ... 2020-07-03 13:49
몇 년 전 델리에서 친구와 헤어진 뒤 오토릭샤(오토바이를 택시로 개조한 것·일명 뚝뚝이)를 탄 적 있다. 기사와 가격을 미리... 2020-07-02 09:24
지난해 한국인 사진기자로는 처음 퓰리처상을 수상한 <로이터>의 김경훈 기자는 수상 이후 한 가지 질문을 자... 2020-07-02 09:22
2년 전 여름, 부산 여행 중이었다. 북적이는 해운대를 뒤로하고 고즈넉한 일광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바다를 본 아이는 막무가... 2020-07-02 09:20
2020-07-02 09:20
유독 가깝게 느껴지는 동네가 있는가 하면 다른 나라처럼 낯설게 느껴지는 동네도 있다. ‘연남동’으로 대표되는 마포구가 그... 2020-07-02 09:20
‘우산에 대해서라면 오래오래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검은빛이고 나는 펼쳐진 시간을 사랑한다.’ 유희경 시인의 ‘... 2020-07-02 09:12
‘비가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빗물을 마신 식물이 눈에 띄게 쑥쑥 자라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번개가 치는 날의 빗물이 ... 2020-07-02 09:12
올여름은 역대급 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6월인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상승 중이다.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많지만, 순... 2020-06-26 09:33
아기자기한 여행을 상상했다. 목포는 뜻밖에 작은 도시다. 전체 면적이 51.64㎢로, 서울 서초구(약 47㎢) 정도 크기다. 목포... 2020-06-26 09:33
Q1 안녕하세요. 저는 35살 여성입니다. 저는 만나던 사람과 며칠 전에 헤어졌습니다. 그는 저와 15살 차이가 납니다. 올해 50... 2020-06-26 09:31
코로나19로 영국이 락다운(lockdown)을 겪는 동안, 다른 이들처럼 나도 체중이 조금 불었다. 집에 갇혀서 운동을 할 수 없었... 2020-06-26 09:23
묵의 세계는 의외로 넓다. 우리가 아는 건 고작 두 가지. 메밀묵과 도토리묵. 하지만 그 세계에 입문하면 선조들이 오래전부... 2020-06-25 10:06
묵밥은 억울하다. 사람들은 묵밥을 흔히 ‘묵사발’이라고도 부른다. 묵이 든 사발에 국물이 가득한 모양새 때문이리라. 국어사... 2020-06-25 10:06
‘집콕’의 시대, 가구로 ‘플렉스’(flex, 자기만족을 중시하며 고가의 물건을 과시적으로 사는 소비 형태)하는 이들이 늘었다. ... 2020-06-2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