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학대학이 ‘세월호 이후 한국신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내용의 수업을 개설했다. 강의 개설자인 전현식 교수는 수업 계획서에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에서 명확히 드러난 한국교회와 신학의 한계를 직시하고 공공 신학적 관점에서 한국 교회와 신학의 과제와 전망을 탐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국립대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현철(54) 교수는 부산대 국문과에서 주로 현대시를 가르치는 평범한 교수였다. 부산대 교수회의 임원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의 동료와 지인들은 “평소 자기 주장을 잘 펴지 않는 매우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부산대의 한 교수는 “감투를 쓰거나 자신...
내년 1월 국립대 전환을 앞둔 시립 인천대학교 학생 100여명은 2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다른 국립대 국비지원금 수준인 70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내년도 인천대 지원금을 예산에 편성하지 않아 대학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빠지고 등록금을 인상해야...
전북대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의 과학기술연구센터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영향력 평가(라이덴 랭킹) ‘인용수 상위 10% 논문비율’에서 국내 5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세계 500개 대학의 과학기술영향력을 평가한 것으로, 톰슨로이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은 22일부터 12월2일까지 ‘2012년 전기 1차 신입 장학생’ 17명 안팎을 선발한다. 예비언론인을 양성하는 보딩스쿨로 기자와 피디 등 실무능력과 폭넓은 인문사회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전·현직 언론인과 학자 등 59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개설 4년만에 언론계 43명을 포함해 광...
카이스트(KAIST)와 서남표 총장이 학교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재학생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학교와 서 총장은 지난해 11월25일 한 인터넷 포털에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과 학교의 횡포를 고발합니라’라는 글을 올린 산업디자인학과 ㅇ(22)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경찰...
학교 예산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연세대 교직원들이 검찰에 추가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조경 공사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세대학교 예산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이 학교 김아무개 전 관재부장 등 직원 3명과 시간외수당을 허위청구해 예산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관재부 직원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