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4일 외국인 교수 22명을 새로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장무 총장이 “100여명의 외국인 교수를 채용해 ‘글로벌 서울대’를 만들겠다”고 밝힌 뒤 첫 시도다. 서울대는 오는 9월부터 인문대·사회과학대등 6개 단과대에 15명, 자연대·공대 등 대학원에 5명, 전문대학원에 2명 등 22명을 전임교수로 임용하...
고려대가 사회단체 ‘다함께’가 열려는 학술행사 ‘맑시즘 2008-촛불들의 축제’ 교내 개최를 불허하겠다고 밝혀 “대학이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등의 비판이 일고 있다. 고려대는 교내 건물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으나 주최 쪽은 예정대로 행사를 열겠다고 해 마찰이 예상된다. 고려대는 13일 학교 홈페이지에 ‘건물 ...
“왜 ‘건국 60주년 기념’입니까? 과거 없는 미래는 있을 수 없습니다.” 서울대 재학생 조아무개(21·사회학)씨 등은 최근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대학 한국정치연구소가 12일 주최하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21세기 한국정치의 발전방향’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에 반대하는 대자보를 붙일 것을 제안하는 글을 ...
서울대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가 ‘서울대 법인화’에 우려의 뜻을 밝혔다. 교수협은 11일 ‘이장무 총장의 법인화 추진 의사표명에 대한 교수협의회의 입장’이란 제목의 회견문을 내어 “대학의 경쟁력이 시장논리에 입각한 경영체제에서 나오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법인화라는 시각은, 대학 경쟁력의 개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