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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재벌개혁” “국토부 폐지” 유권자 정책제안 쏟아져

등록 2012-09-03 19:08수정 2012-09-11 13:56

[대선정책제안 만민공동회] ① 경제·환경 정책 제안회
18대 대선에서 유권자가 원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지난 1일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열린 대선정책 제안 만민공동회 ‘들어라, 시민의 소리를’에서는 경제와 지속가능 발전, 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이 행사에선 순환출자 금지 등 재벌 지배구조 개혁, 중소 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보호, 최저임금 대폭 인상, 원자력발전 전면 폐기, 국토해양부 폐지 또는 다른 부처와 통폐합 등을 제안한 시민들이 많았다. 또 둔전제 도입을 통한 농업 살리기, 정부 구매에서 공정무역 제품 우대, 벼룩시장 등을 통해 생산·소비를 공유하는 아파트 생활공동체 구현 등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사회혁신활동 지원단체 ‘더 체인지’의 하승창 대표는 “후보가 일방적으로 내놓은 정책을 유권자가 선택만 할 게 아니라, 정책을 만드는 과정부터 유권자가 참여해 견해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 정치인들이 이런 의견을 잘 수용해 정책에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한겨레경제연구소,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한겨레평화연구소와 ‘더 체인지’가 주관했다. ‘들어라, 시민의 소리를’은 오는 9일과 15일 각각 정치·선거제도·통일정책과 사회·복지·교육정책을 놓고 두 차례 더 열린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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