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예비비 500억원 긴급편성…힌남노 피해복구 투입”

등록 2022-09-07 11:23수정 2022-09-07 11:30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태풍 피해 상황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태풍 피해 상황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500억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 복구에 즉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주재 태풍 피해 상황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열어 “재해보험금, 재난지원금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리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께서 완전한 일상회복에 이를 때까지 제가 직접 모든 상황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신속한 피해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필요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하도록 하겠다.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예비비 500억원을 긴급 편성해서, 특별교부금과 함께 피해복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로, 댐과 제방 등 주요 시설과 침수된 주택, 농경지 등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각 부처가 모든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하면서도 (내년도 예산에서) 재난 대응 예산을 전년 대비 17% 대폭 증액한 6조1000억원으로 편성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무위원들께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회와 소통하고 민생법안과 예산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건도 의결됐다. 윤 대통령은 “거리 두기 없는 이번 추석 연휴가 가족, 친지 그리고 소중한 분들과 따듯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피해복구와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