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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만리재사진첩] 눈 감은 한동훈 지나 투표함 향하는 이재명

등록 2023-02-27 18:05수정 2023-02-27 22: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맨오른쪽)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석해 눈 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맨앞)의 곁을 지나 투표함으로 향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튿날 검찰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맨오른쪽)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석해 눈 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맨앞)의 곁을 지나 투표함으로 향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튿날 검찰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를 찾아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에프시(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항목별로 설명한 뒤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닌 오직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역토착 범죄혐의만 있을 뿐”이라며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요청했다. 한 장관이 발언하는 동안 굳은 표정으로 본회의장 자리를 지킨 이 대표는 이후 신상발언에 나서 “법치의 탈을 쓴 정권의 퇴행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달라”라며 부결을 호소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청 이유설명을 하고 있는 동안 잠시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청 이유설명을 하고 있는 동안 잠시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투표 뒤 유무효 판단이 어려운 2표로 인해 한동안 투표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재석 의원 297명 가운데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과반에 미달돼 부결됐다. 바라던 부결 결과를 확인하고도 반대표를 넘어선 찬성표 숫자에 이 대표는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석해 눈 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앞)의 곁을 지나 투표함으로 향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석해 눈 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앞)의 곁을 지나 투표함으로 향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 표결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의 개표가 중단되자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의 개표가 중단되자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불러 투표용지 해석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불러 투표용지 해석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불러 투표용지 해석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불러 투표용지 해석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이재명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개표 과정 중 감표위원들이 무효표 여부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이재명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개표 과정 중 감표위원들이 무효표 여부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표결 뒤 여야 감표위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투표용지 2개를 놓고 이견을 보여 잠시 진행이 중단됐다. 김경호 선임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표결 뒤 여야 감표위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투표용지 2개를 놓고 이견을 보여 잠시 진행이 중단됐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저녁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본회의장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저녁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본회의장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마친 뒤 걸어 나오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마친 뒤 걸어 나오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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