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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업무성과 수치로 정리…동료 신뢰 쌓아야

등록 2008-07-15 19:51

토막 취업강좌 / 좋은 평판 얻는 법

경력직 직원 채용 때 ‘평판 조회’를 도입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평판 조회는 해당 직원의 업무성과나 조직에서의 역할, 성향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 듣는 것을 뜻한다. 지원자가 재직하던 기업에서의 업무성과, 직장 생활태도 등에 대한 평판을 통해 면접의 빈틈을 메우고 부족한 정보를 채우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통상 평판 조회를 통한 결과가 최종면접의 결과와 유사하게 나올 경우 지원자에 대한 평가 결과를 신뢰하여 채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이직 전 직장에서의 평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사소한 숫자를 잘 관리해야 한다. 최근 기업들은 직원 채용의 효율화를 위해 면접 결과의 수치화를 시도한다. 평판 조회자도 수치화가 가능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질문을 많이 한다. ‘그 사람 어떻습니까’로 시작하는 개인적인 감상 대신 개인이나 부서의 목표달성과 개인의 기여도, 성과 평가 결과, 근태현황, 사내 수상경력 등에 주목하는 것이다. 또 팀워크나 적응력, 업무태도, 퇴직 사유, 퇴직 전 업무정리 등을 질문하기도 한다.

좋은 평판을 얻으려면 대화의 기술로 신뢰를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내용을 말해도 신뢰가 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은 대화능력의 차이다. 대화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전달하는 내용을 의도에 맞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고, 상대를 설득시키고 공감을 끌어내는 힘이 있다. 자발적인 리더형 인재로 주변에서 인정받는 것도 필요하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피해야 할 태도는 지시받은 업무만 처리하고 할 일을 다 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자발적 리더의 태도는 개인과 소속된 부서의 발전을 도모해 동료나 선후배 직원들의 신뢰도를 높인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도움말 잡코리아(www.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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