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인 ‘벌크선(건화물선)운임지수’(BDI)가 급등해 4천선을 뛰어넘으면서 국내 증시에서 조선업과 해운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사들이 포함된 운수장비 업종지수는 2.56%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0.14%)을 훨씬 앞지르며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진중공...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원자재 관련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68.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두바이유는 배럴당 66.46달러에 거래됐다.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을 눈앞에 둔 사이 금...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반 토막 나, 6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1일 한국거래소가 낸 ‘세계 증시 시가총액 변동 추이’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말 현재 전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33조4210억달러를 기록해, 2007년 말의 최고치 60조8560억달러에 견줘 45.08% 감소했다. 2003년 말 세계 증시...
6월 첫 거래일인 1일 국내 증시는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1포인트(1.38%) 뛴 1,415.10으로 마감하며 3거래일째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0.97포인트(0.07%) 내린 1,394.92로 출발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가 허용된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59억원을 순매수했다. 비금융주 공매도 허용에 따라 매도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와는 달리 외국인은 오후 들어 오히려 매수세를 강화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순...
최근 북한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다시 1,400선에 다가섰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 만에 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15포인트(2.21%) 오른 1,392.17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6.13포인트(0.45%) 내린 1,355.89로 출발해 치열한 눈치 보기 장세로 혼조세를 보이다 ...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의 기준지수가 될 국채지수인 ‘케이티비(KTB) 지수’(Korea Treasury Bond Index)가 다음달 1일부터 발표된다.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시장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시간 국채지수인 케이티비 지수를 개발해 6월1일부터 선보이고, 앞으로 국채 상...
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반기보고서 제출 의무 등을 위반한 16개 상장법인에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유가증권 공모발행 제한 등의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반기보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한 휴리프(5040만원)·비엔알엔터프라이즈(4400만원)·사이버패스(3400만원), 자산 양수도 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한 붕주(4400만...
4일간의 조정 끝에 반등을 시도하던 국내 증시가 핵실험을 시작으로 잇따라 터져 나온 북한의 위협에 또다시 주저앉았다. 원·달러 환율도 사흘째 올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2포인트(0.73%) 내린 1,362.02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2.70포인트(1.65%) 오른 1,394.74로 출발해 ...
남북관계가 대결 국면으로 치닫자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환율은 뛰면서 금융시장이 흔들렸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8.86(2.06%) 하락한 1372.04로 마감하며, 엿새 만에 다시 1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6.68(0.48%) 오른 1407.58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팔자세로 하락 반전했다. 이후...
기업의 실적 지표 중 순이익이 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실적을 비교할 수 있는 유가증권시장 574개 기업의 올 1분기 실적과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2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이 증가한 242곳의 평균 주가...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88포인트 이상 폭락하며 크게 출렁였으나 빠르게 낙폭을 회복해 1,400선을 방어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소폭 올라 1,249.00원에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20%) 내린 1,400.90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400선 밑으로 하락한 뒤 상승세로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3.52포인트(0.25%) 오른 1,407.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9.76포인트(0.70%) 내린 1,393.99로 출발한 뒤 1,390원 선 중후반에서 등락하다 오전 9시10분께 상승 반전하면서 ..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7.90(1.26%) 내린 1403.75로 마감해 1400선을 가까스로 지켜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5.38(1.08%) 내린 1406.27로 출발해 한때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기관의 팔자세가 거세지면서 내림폭이 커졌다. 코스피지수...